대학소식

[보도자료]벨 연구소 첫 한국인 사장, POSTECH 첫 명예공학박사 영예

2010-02-111,800

김종훈 벨 연구소 사장, POSTECH 첫 명예공학박사 영예 
“역경 극복하고 탁월한 리더십 발휘 … 글로벌 리더로 성공” 높이 평가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연구소인 알카텔-루슨트 벨 연구소(Bell Labs, 이하 벨 연구소)의 김종훈(金種勳․49) 사장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백성기)의 첫 번째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POSTECH은 김종훈 벨연구소 사장을 명예공학박사학위 수여자로 선정하고, 17일 열릴 예정인 제21회 졸업식에서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중학교 2학년 때인 1975년 미국으로 이민, 청소년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존스홉킨스대와 메릴랜드대를 졸업한 뒤 자신이 설립한 통신 벤처기업을 11억 달러에 루슨트 (현 알카텔-루슨트)에 매각하며 ‘벤처신화’로 떠올랐고, 그 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포브스(Forbes)지가 선정하는 ‘미국의 4백대 부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김 사장은 루슨트의 사업부문 사장과 메릴랜드대 교수를 거쳐, 2005년에는 벨 연구소 80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사장으로 취임해 다시 한 번 세계의 눈길을 모았다.

POSTECH은 “김 사장의 치열한 삶과 도전정신, 적극적인 사회공헌 등이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하는 과학도들에게 크게 귀감이 된다고 판단, 그를 첫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자로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 사장은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오늘의 이 영예는 스승, 친구, 동료 연구원과 가족 등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신 분들과 함께 받는 것”이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또, 김 사장은 17일 오전 10시 POSTECH 포스코국제관에서 ‘지식에서 혁신으로(From Knowledge to Innovation)’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갖는다.

한편 POSTECH은 학문과 국가 및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국내외 사람을 대상으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며, 지난 2006년 열린 20주년 개교기념식에서 노벨화학상 수상자(2003년)인 로데릭 매키넌(Roderick MacKinnon) 록펠러대 교수에게 처음으로 명예박사(이학) 학위를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