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POSTECH 학생들, 세계최대 해킹대회 3위 입상(데프콘 사상 한국 최고 성적)

2009-08-06984

                     세계 최고 해킹대회 ‘DEFCON 17 CTF’ 3위 입상…국내선 최고 성적
                      “첫 출전이라 부족함 많았지만 다음 기회엔 1위 목표로 출전할 것”

POSTECH 학생들의 해킹실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

POSTECH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 ‘데프콘 17 CTF(DEFCON 17 Capture the Flag)’에서 POSTECH 해킹보안동아리 PLUS팀이 미국, 프랑스 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성적은 데프콘 대회 사상 우리나라 팀이 출전해 올린 최고의 성적이다.

지난 6월에 열린 예선대회에서 종합 4위로 본선에 진출했던 PLUS팀은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대회 첫날 6위에 머물렀지만, 밤을 새고 식사까지 거르는 등 고군분투해 최종성적 3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사흘간 거의 잠도 자지 못해 대회를 마치자마자 잠이 들어 시상식장에도 일부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PLUS 회장을 맡고 있는 POSTECH 컴퓨터공학과 장준호군은 “순수하게 우리 대학 학생만으로 구성된 팀으로는 대회 첫 출전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인지 첫 날에는 5시간이 지나도록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크게 낙담했었다”며 “데프콘 본선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큰데, 3위라는 국내 최고의 성적이라는 좋은 성과를 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군은 또, “한국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부족함이 많았다”며 “다음에 다시 데프콘에 출전하게 된다면 1위를 목표로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포부를 밝혔다.

1992년 대학의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탄생한 POSTECH 동아리 PLUS는 국내 대학의 보안 동아리 중 대표적인 동아리로 손꼽히고 있으며 2006년에는 PLUS 소속 학생 2명이 데프콘 대회에 연합팀으로 참가해 6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한국경제신문사와 소프트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코드게이트 2008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우승해 국내 보안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